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하며 이란에 강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 트럼프는 이란이 일일 5억 달러 수익을 위해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란은 위협 하에서는 협상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태도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이란이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으며, 협상 실패 시 강경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닫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5억 달러(약 7400억 원)를 벌 수 있도록 해협이 열려 있기를 바라며, 폐쇄될 경우 그만큼의 수익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해협 폐쇄를 언급하는 것은 내가 해협을 완전히 봉쇄해 놓았기 때문에 체면을 지키려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일 전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이란이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이란과 어떤 합의도 이룰 수 없다"며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국가와 지도자들까지 포함해 나머지를 폭파해야 할 것"이라고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때까지 미국의 휴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파키스탄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이란 측이 통합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격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은 2차 협상 불참 의사를 밝힌 뒤 한층 거세게 반발 중이다.
이란 협상 수석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가 "협상 테이블을 항복의 장으로 바꾸거나 새로운 전쟁 도발을 정당화하려 한다"며 "위협의 그늘 아래서는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란의 주파키스탄 대사 레자 아미리 모가담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구절까지 끌어다 쓰며 "거대한 문명을 가진 나라는 위협과 강압 하에서 협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실"이라고 맞받아쳤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