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 갈등으로 20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했다.
- S&P500 선물 1% 하락하고 브렌트유 7% 급등했다.
- 주식 랠리 취약해지며 기업 가이던스 하향 우려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파른 반등 속도, 되돌림에 '취약'
"11거래일 만에 과매도에서 과매수"
기업들 가이던스 하향, 현재까지 40곳
이 기사는 4월 20일 오전 11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던 미국 주식시장이 재차 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휴전 합의에 따라 이란이 개방을 선언했던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재봉쇄되면서 종전 기대 기반의 상승세가 시험대에 올랐다.
◆호르무즈 재봉쇄 '긴장'
금융시장은 20일 아시아 오전 시간대 거래에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로 반응했다. 주가지수 S&P500 선물은 1%가량 하락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약 97달러로 7% 급등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최고가 마감 당시 주식시장이 반영한 이란 사태 정상화 기대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서 일부 되돌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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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호르무즈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란 외무장관의 '완전 개방' 선언에 미국이 오히려 해상 봉쇄 유지로 응수하자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재폐쇄 조처를 했다. 미국 해군이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를 나포한 사실도 공개됐다.
가장 긴박한 시한은 21일(미국 동부시간)으로 예정된 2주간 휴전의 만료다. 앞서 파키스탄에서 열린 1차 종전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20일 2차 협상이 추진됐으나 이란 측은 미국의 강경한 태도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불연장과 폭격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너무 빠른 반등"
지정학 위험의 재부상은 최근까지 3주간 가파르게 반등했던 미국 주식시장을 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랠리가 실제 종전이 아닌 기대감에 기반한 만큼 양측의 대치가 고조될 경우 상승분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세인트제임스플레이스의 마틴 헤네케 아시아·중동 투자자문 대표는 "투자자들이 너무 일찍 축하했을 수 있다"고 했다.
가파른 반등 속도가 취약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S&P500은 지난달 30일 저점 대비 12% 반등하는 과정에서 11거래일 만에 과매도에서 과매수로 전환됐다. 비스포크에 따르면 1928년 이래 5~10% 조정 후 최근 같은 속도로 최고가를 회복한 전례는 없었다고 한다. 파이퍼샌들러는 시장 폭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단기 지표면 급격히 과열 양상을 띤다고 했다.
자금 흐름도 과열 신호를 뒷받침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지난주(4월15일로 끝난 주간) 1722억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현금 유출이 발생했고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CTA 등 시스템 매매 펀드들이 일제히 추격 매수로 전환했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이같은 패턴을 근거로 현 구간을 '불 트랩(상승 전환으로 오인되는 일시적 반등)'으로 규정했다.
◆기업들 가이던스 하향
미국·이란의 상황에 더해 이번 주 본격화되는 실적 시즌도 랠리의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1분기 실적 자체는 견조한 것으로 평가되나 다수 기업이 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의 실적 시즌이 주가 상승 동력의 역할을 제대로 할지는 불확실하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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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2%로 예상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산을 발표한 기업 40곳이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 작년 2분기 이후 최다 기록이다. 애널리스트 이익 추정치도 상향보다 하향 건수가 더 많은 상태다. 22V리서치에 따르면 이익과 매출 전망을 동시에 상향하는 기업 비중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②편예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