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넷플릭스가 15일 1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했다.
- 리드 헤이스팅스 회장이 6월 주총서 이사회 퇴임한다.
-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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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넷플릭스가 1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동시에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회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 중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22억5000만 달러(약 18조14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121억8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1.23달러로 전년 동기 66센트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넷플릭스는 헤이스팅스 설립자가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주주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헤이스팅스 회장이 오는 6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 소식에 약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급락했다.
헤이스팅스는 29년 전 넷플릭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영화·드라마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며 할리우드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뒤흔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향후 자선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광고 사업과 콘텐츠 다양화를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매출이 올해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이마케터의 로스 베네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헤이스팅스 없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넷플릭스에서 광고가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광고 사업을 강화하기에 지금보다 좋은 시기는 없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비디오 팟캐스트,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같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투자가 사용자 참여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투자를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과 수익화 고도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 무산에 따라 수령한 계약 해지 위약금 28억 달러의 사용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720억 달러 규모의 WBD 인수를 추진했으나 최종 무산된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