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 제조업 사망자는 52명으로 79.3%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기타업종은 각각 45.1%, 40.5% 감소했다.
- 노동부는 고위험 사업장 10만곳 집중관리와 지방정부 협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조업 사망 80%↑…대전 안전공업 화재 영향
고위험 사업장 10만곳 노동자 의견 듣고 점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 수가 1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7.5% 줄어든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가운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4명(-17.5%) 감소했다. 2022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중대재해 사망사고 발생 건수도 98건으로 31건(-24.0%)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사망자가 80% 가까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기타 업종 사망자는 40% 이상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이번 분기 사망자 수를 52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29명)보다 23명(79.3%)이나 늘었다.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29건에서 39건으로 10건(34.5%) 증가했다.
사망자 수 추이와 제조업 사업장 규모를 함께 고려하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일하게 감소를 기록했다. 5인 미만 사업장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각각 3명(100%), 26명(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 사망도 제조업에서 가장 많았고,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제조업 외국인 사망자 수는 5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3명(79.3%) 늘었다. 건설업과 기타업종은 각각 39명, 22명을 기록하면서 32명, 15명 감소했다.
14명이 사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사고는 제조업 사망자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밖에도 부딪힘, 끼임, 깔림 등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노동부는 수리 시 전원 차단 등 제조업 내 기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2분기부터 패트롤 점검을 통해 사업장 감독도 강화한다.
건설업 1분기 사망자는 39명으로, 전년 동기(71명)보다 32명(-45.1%) 줄었다. 건설현장 규모를 같이 봐도 5억원 미만 현장, 5억~50억원 현장, 50억원 이상 현장 모두 사망자가 감소했다. 특히 5억원 미만에서 9명(-33.3%), 50억원 이상에서 22명(-68.8%) 줄었다.

도·소매업이나 농림·어업 등 기타업종 사망자도 지난해 1분기 37명에서 올해 22명으로 15명(-40.5%) 줄었다. 건설업과 마찬가지로 5인 미만 사업장, 5~50인, 50인 이상에서 모두 감소했다.
사고 유형별 사망자는 떨어짐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1분기 떨어짐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1명(-50%) 감소했다. 물체에 맞음과 무너짐 사망자는 13명, 8명으로 각각 3명, 3명 줄었다. 화재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건설업과 기타업종 사망자가 40% 이상 줄어든 결과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점검‧감독 확대, 지방정부‧관계부처‧민간 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산업재해 이력 등을 기반으로 선정한 고위험 사업장 10만곳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도 재차 공유했다. 태양광 공사현장 밀착관리 연계 체계 구축 사례처럼 지방정부, 관계부처, 민간 협·단체 연계에 기반한 고위험 사업장 점검·감독도 강화한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