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이란 해상봉쇄를 발표했다.
- 지원 국가 명단을 14일 공개하고 이란 선박에 군사행동을 경고했다.
- 이란 원유 공급 차단으로 정권 자금줄을 압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개시됐다고 발표하면서, 지원 의사를 밝힌 국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솔직히 다른 나라들이 필요하진 않지만, 그들이 지원을 제안했다"며 "아마 내일(14일)쯤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밤 11시)부로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선박에 봉쇄를 시행했다. 봉쇄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의 이란 항구를 포함한다. 다만, 이란 항구와 무관한 제3국 선박의 통행은 막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하루 약 200만 배럴 규모에 달하는 이란산 원유 공급을 사실상 봉쇄해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봉쇄에 도전하는 이란 선박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도 경고했다. 그는 이란 해군 함정 158척이 격침돼 해저에 가라앉아 있다며, 아직 공격받지 않은 이란의 '고속 공격정'이 봉쇄에 접근할 경우 "마약 밀수선에 쓰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즉각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빠르고 잔인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매우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라마바드 협상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잘 해냈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이란은 선박 1척당 유류 1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통행료를 낸 선박은 공해상에서 안전 통항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해왔다.
봉쇄 지속 기간은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을 재개방할 때까지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