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3일 국내 증시가 미·이란 핵협상 결렬로 코스피 2.20% 급락 출발했다.
-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주와 반도체 업종이 2~3%대 하락세 보였다.
- 증권가는 휴전기간 협상 가능성 주목하며 과도한 매도 경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닥도 1.52% 하락…"추가 협상 여지 남아, 매도 대응 지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13일 국내 증시가 주말 미국·이란 핵협상 결렬 소식에 급락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대, 1%대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64포인트(2.20%) 내린 5730.2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6.59포인트(1.52%) 하락한 1077.04를 기록 중이다.
주말 사이 열린 미·이란 1차 협상은 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협상 결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방침을 발표하면서 유가가 재차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란 측은 일부 사안에서 합의에 도달했으나 2~3가지 문제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중재국 파키스탄도 양국 간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해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3.45%)와 SK하이닉스(-3.02%)가 3%대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3.35%), 현대차(-2.40%), SK스퀘어(-2.99%), 두산에너빌리티(-2.50%),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에너지솔루션(-0.61%), KB금융(-0.69%)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0%)는 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을 등에 업고 홀로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시가총액 비중 1위인 반도체와반도체장비(-2.44%)의 낙폭이 가장 컸다. 기계(-2.35%), 복합기업(-2.34%), 자동차(-2.00%), 조선(-1.94%), 제약(-1.75%), 은행(-1.43%)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장비(+2.94%)와 우주항공과국방(+0.59%), 전기제품(+0.54%)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매도 대응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차 협상 결렬 소식으로 장 초반 불안 심리가 우위에 있겠지만, 매도 대응을 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22일까지 예정된 휴전 기간 동안 협상 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지난 한 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조원을 순매수하며 8주 만에 처음으로 순매수로 전환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현지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7.5~8.0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리스크가 소강되면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오른 1495.4원에 출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