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지수가 6일 여농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 기자단 투표 53표로 팀 동료 허예은 강이슬을 제치고 3관왕 달성했다.
- 평균 16.5점 10.1리바운드 기록하며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팬 덕에 정규리그 정상…통합우승 열심히 준비"
지도상엔 정규리그 2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청주 KB스타즈 '국보 센터' 박지수가 국내 복귀 첫 시즌 만에 정규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9표 중 53표를 획득해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개인 통산 5번째 MVP를 거머쥔 박지수는 박혜진(BNK)과 함께 현역 선수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MVP 경합은 KB스타즈의 '집안싸움'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다. 팀 동료 허예은(31표)과 강이슬(24표)이 나란히 2, 3위에 오르며 박지수를 압박했으나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박지수의 존재감을 넘어서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16.5점, 10.1리바운드, 1.7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MVP를 포함해 블록상, 베스트5 센터 부문 등 3관왕에 오른 박지수는 상금으로만 700만 원을 챙겼다.

KB스타즈의 우승은 김완수 감독의 '박지수 관리법'이 적중한 결과였다. 과거 '박지수 원맨팀'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이는 승부처마다 박지수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이어졌다. 박지수는 "MVP 후보에 우리 팀 선수 3명이 오른 것 자체가 큰 경사"라며 "2년 전 챔프전 패배를 반복하지 않도록 통합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상은 만년 하위권 하나은행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차지했다. 우승팀이 아닌 감독이 지도상을 받은 것은 단일리그 도입 후 최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김도연(BNK)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레전드' 김정은(하나은행)은 2년 연속 특별상을 받으며 코트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아시아쿼터상 역시 하나은행의 돌풍을 이끈 이이지마 사키가 몰표를 받으며 첫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