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이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홈 개막인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겠다"면서 "이를 계기 삼아 5할 승률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설 감독은 이날 선발로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낸다. 알칸타라는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설 감독은 "개막전에서 알칸타라는 100%가 아니었다"면서 이날 활약을 기대했다.
설 감독은 팀의 긍정적인 요소로 타선과 불펜을 지목했다. 설 감독은 "(1득점에 그친)전날 경기만 빼놓고 타격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5경기 팀 타율 0.268로 10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팀 득점도 28로 삼성과 공동 5위다.
다만 투수진은 아쉽다. 팀 평균자책점은 7.63으로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설 감독은 "수비와 선발이 팀의 문제인 만큼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선발로 나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한 2006년생 2년차 신인 정현우에게는 도움 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설 감독은 "선두타자와 승부를 잘 하지 못한 게 부진의 요인이다. 본인이 가진 구종을 모두 활용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초구가 스트라이크가 안되니 도망가는 느낌이 강했다"며 "직구든 변화구든 자신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고 정현우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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