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소연이 자신의 지갑을 열어 수원FC 위민 홈 개막전을 '전 좌석 무료' 경기로 만들었다.
수원FC 위민은 3일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 WK리그 2026시즌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전 좌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소연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모든 팬들의 입장권 비용을 전액 부담하면서 성사됐다.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을 응원하는 팬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지소연은 그동안 WK리그의 저조한 흥행에 대해 "관중 없는 경기장을 뛰면 선수들도 힘이 빠진다"며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이 코로나를 끝내려면 팬들의 발걸음을 옮기게 할 방법을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지소연이 쏜다' 이벤트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문턱을 낮춰보자는 그의 소신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결과다.
이날 경기 킥오프에 앞서 WK리그 레전드 이은미 수석코치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2009년 데뷔 이후 통산 280경기를 소화하며 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이은미는 이날 팬들 앞에서 유니폼을 벗고 코치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경품도 푸짐하다. 수원FC 위민은 LG 스탠바이미2, PS5, 무선청소기,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준비해 관중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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