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물 길 대신 깨끗한 식수…질병 예방·지역경제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태양광 시스템 수도를 설치하고, 현지 주민 1만3,475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수난 해소와 질병 예방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동시에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BQ는 2018년부터 고객이 주문한 치킨 1마리당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식수, 식량, 의료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태양광 시스템 수도 개발 사업은 그 성과를 집약한 사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내 시장, 보건소, 학교, 마을 등 총 17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 기반의 지하수 펌핑 및 배관 시스템이 구축됐다. 해당 지역은 건조 기후와 불규칙한 강수로 물 부족이 심각한 곳으로, 주민들은 식수를 얻기 위해 5km 이상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BBQ는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한 수도 설치로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가능하게 했으며, 콜레라·장티푸스·설사 등 수인성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의 물 운반 부담을 줄이고, 교육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BBQ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먹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