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선물 시장에서는 기업별 실적과 투자 의견 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특히 신약 개발 성과, 실적 호조, 비트코인 가격 하락, 유가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되며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 상승 종목
◆ 아스트라제네카(AZN)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는 실험 중인 신약 토조라키맙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급성 악화를 의미 있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해당 약물은 두 건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며, 회사는 향후 열릴 의학 학회에서 전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 트립어드바이저(TRIP)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 참여 확대와 포트폴리오 전반의 전략적 선택지 증가가 배경으로 제시됐다.
◆ 아간(AGX)
건설업체 아간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주가가 13% 이상 급등했다. 회사는 매출 2억6210만달러, 주당순이익 3.47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매출 2억5530만달러, EPS 1.9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 유니티 소프트웨어(U)
게임 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1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예비치가 1억3000만~1억3500만달러로 기존 가이던스(1억500만~1억10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제시되면서 주가가 16% 이상 급등했다.
◆ 뉴스맥스(NMAX)
보수 성향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뉴스맥스는 4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4% 넘게 상승했다. 분기 매출은 522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44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 EOG 리소시스(EOG)·필립스66(PSX)·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데번 에너지(DVN)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EOG 리소시스, 필립스66,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데번 에너지는 모두 1% 이상 상승하며 S&P500 상승 종목 상위권에 올랐다.
▷ 하락 종목
◆ 스트래티지(MSTR)·로빈후드(HOOD)·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4% 하락하며 이틀간 낙폭이 6%를 넘어서자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스트래티지는 2% 이상 하락했고,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도 각각 2.5%, 3% 넘게 떨어졌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최근 6거래일 동안 22%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개장 전 2% 가까이 하락했으나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 샌디스크(SNDK)·웨스턴 디지털(WDC)·램리서치(LRCX)
샌디스크는 1% 이상 하락했고, 웨스턴 디지털과 램리서치도 각각 1% 내외로 내렸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