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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책사 나바로 "글로벌 관세 15%로 인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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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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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가 25일 나바로 고문 통해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 계획 재확인했다.
  • 대법원 제동에도 무역법 우회로로 10% 관세 부과 후 법적 상한까지 밀어붙인다.
  • 한국 자동차·반도체 타깃 우려 속 정부 민관 대응 체계 가동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이란전 중에도 관세 인상 강행 의지
파월 연준 의장 향해선 "절대적으로 독소적"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법원의 제동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관세율을 15%까지 올리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고문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폴리티코 라이브(Politico Live)' 행사에서 "현재 10% 수준인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하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미 이뤄졌거나 적어도 그렇게 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in process)"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예고했던 관세 추가 인상 계획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관세 추가 인상에 관한 공식 행정명령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법적 한계까지 밀어붙인다"… 무역 전쟁 2라운드 조짐

지난 달 20일 미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 밖이라며 제동을 건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1974년 무역법 122조(국제수지 위기 시 관세 부과 권한)'를 활용해 우회로를 마련,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고 이를 법적 상한선인 15%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바로 고문은 이에 대해 "IEEPA 권한은 잃었지만, 대신 대법관들이 우리가 사용해 온 다른 무역 관련 법령들의 합법성을 확인해준 셈"이라고 주장하며 행정명령 등을 통한 인상 절차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세부 절차에 매몰될 필요 없다"며 인상 강행이 기정사실임을 강조했다.

◆ 英·EU 협정 균열 가능성… "국가안보" 명분 압박

이번 조치는 트럼프 정부의 초기 외교 성과로 평가됐던 영국 및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정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관세가 5%포인트 추가 인상되면 상대국의 보복 관세로 이어지며 새로운 무역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나바로 고문은 이를 두고 기존 협정들은 "맞춤형(bespoke)"으로, 미국이 무효화된 관세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해 향후 협정 재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반도체·의약품 등 핵심 품목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및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특정 국가와 품목을 겨냥한 '핀셋 고관세'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한국 수출 전선 비상… 자동차·반도체 타깃 우려

글로벌 관세 인상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와 '불공정 무역'을 명분으로 내세운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이 주요 타깃으로 거론된다. 업계는 관세율이 10%에서 15%로 인상될 경우 가격 경쟁력 악화는 불가피하며, 현재 진행 중인 미 무역대표부 조사가 한국 기업들을 겨냥한 '맞춤형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제한적일 수 있으나, 추가 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신중하면서도 긴박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파월은 독소적 존재"… 연준 향한 노골적 비난

나바로 고문은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서도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제롬 파월 의장을 "현대 역사상 최악의 연준 의장(worst Fed chairman in history)"으로 지칭하며, 오는 5월 임기 종료 후에도 이사회 잔류를 시사한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독소적(toxic)"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파월은 '트럼포노믹스(Trumponomics)'를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으며, 대통령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와의 불편한 공존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대외적으로는 '고관세 장벽', 대내적으로는 '연준 압박'을 강화하며 이른바 '트럼프표 경제정책'의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미 백악관 무역 고문 피터 나바로가 2025년 7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TV 카메라를 향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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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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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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