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만약 대만이 중국과 통일된다면 더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빈화(陳斌華)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대만 내부에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요지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9일 전했다.
천빈화 대변인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하는 것은 양안 동포와 전체 민족에게 가장 유리하다"며 "평화 통일이 되면 많은 대만 동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것이며, 그중에는 강력한 조국의 뒷받침으로 대만의 에너지 보장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천빈화 대변인은 "중국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다변화된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2025년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처음으로 10조 kWh를 돌파했으며, 이는 미국, 독일, 일본, 인도의 전력 사용량 총합을 초과한 것"이라며 "대만의 수많은 가정이 여름철 전력 공급 불편함과 우려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지난해 10월 통일 후 대만이 누리게 될 7가지 이점을 발표한 바 있다. 7가지 이점으로는 ▲거대 시장을 바탕으로 한 경제 활력 증진 ▲에너지 보장 제고 ▲인프라 건설 확대 ▲안보 강화 ▲국제 사회 발언권 확대 ▲민생 복지 향상 ▲문화 생활 향상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천빈화 대변인은 "평화, 발전, 교류, 협력이 대만의 주요 민의이며, 중국은 '하나의 중국' 기반 위에서 국민당과 각 계층 간의 교류를 강화해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를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