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 라면 끓이고 BTS 굿즈 사고…이마트24의 외국인 특화점 실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마트24가 18일 명동에 K푸드랩 명동점을 개점했다.
  • 외국인 대상 K푸드·K뷰티·K팝 체험존과 라면 아카이브를 선보였다.
  • 사전 오픈기간 매출·객수가 전점 평균 2배 이상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한 관광객 공략…이마트24, 18일 명동에 'K푸드랩 특화점' 개장
라면 170여종 총말아...K뷰티·K팝 체험존도 마련해 "새 명소" 기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편의점 문화와 K푸드(Food), K뷰티(Beauty), K팝(POP)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

이마트24는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K푸드랩 명동점을 정식 개점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21일 BTS(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붐비는 명동 한복판에 방한 관광객 맞춤형 매장 문을 열면서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이마트24가 18일 외국인 쇼핑 성지인 서울 명동 상권에 K푸드는 물론 뷰티·K팝 등 K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점포 'K푸드랩 명동점'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은 K푸드랩 명동점 외관 전경.[사진=이마트24 제공] nrd@newspim.com

◆명동에 뜬 K컬처존...BTS 굿즈·K뷰티까지 체험 가능

이마트24가 처음으로 선보인 K푸드랩 명동점은 '디저트랩 서울숲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특화 매장 브랜드로,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된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하다. 한국 문화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상품 구성과 매장 레이아웃 전반을 외국인 고객의 시선에서 설계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K푸드랩 명동점은 외관부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회색의 대형 빌딩 사이에서 오렌지빛으로 물들인 외관은 강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여기에 라면 면발의 곡선을 형상화한 대형 오브제를 건물 전면에 설치해 편의점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 내 외화환전 자판기(사진 왼쪽), 택스리펀드 기기 [사진=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39㎡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됐다. 매장 1층에는 외화 환전 자판기와 택스리펀드(Tax-refund) 기기를 비롯해 외국인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플랫폼이 전면 배치됐다.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 1층에 위치한 K컬처존. K컬처존에는 BTS 굿즈, 아이돌 응원봉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매장 주출입구를 지나면 곧바로 바나나맛우유로 채워진 진열대와 함께 BTS 굿즈가 있는 K컬처존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돌 응원봉과 K팝(POP) 앨범 등 27종을 한 데 모은 K컬처존을 별도로 구성, 외국인 관광객 쇼핑 수요를 겨냥했다. 향후에는 BTS의 새로운 앨범 '아리랑'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출입구 오른쪽에는 뷰티 브랜드와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팝업존'이 마련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국내외 1020 젠지(Gen z)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색조 브랜드 투에이엔(2ªN)의 상품을 선보였다. 소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미니 글레이즈 바운싱 틴트(7900원)' 등 투에이엔 인기 상품 약 6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5 K푸드랩 명동점 2층에 자리한 '라면 아카이브존' 모습. 2층 한 벽면을 라면으로 가득 채운 모습. [사진=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원웨이 동선'으로 완성한 K라면 체험
2층 라면 특화 공간의 핵심은 '라면 아카이브(Archive)'다. 한쪽 벽면 전체를 채운 2.8m 높이의 진열대에는 170여 종의 라면이 빼곡히 들어서 도서관 서가를 연상케 한다. 국내 라면은 물론, 군산 짬뽕라면, 제주 문딱라면 등 지역 특산 라면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유명한 수입 라면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타 편의점에서는 컵라면 위주로 구성한 것과 다르게, 이마트24는 봉지라면 비중을 70%까지 높여 차별화를 꾀했다.

맵기 기준에 따른 큐레이션도 눈에 띈다. 맵기는 파이어(Fire), 핫(Hot), 미디움(Medium), 마일드(Mild)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색상도 달리 표시했다. 이 가운데 파이어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최상위 단계로, 스코빌 지수(SHU) 4000 이상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제품별로는 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 안내 카드를 부착해 외국인도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디저트와 K컬처 콘셉트를 중심으로 특화점포 확대를 선언한 이후 이색 매장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명동점은 기획 단계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에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면을 핵심 콘텐츠로 삼은 것도 김밥·떡볶이 등 일상 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면 아카이브에 마련된 라면 조리대. 봉지라면도 끓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구매부터 조리까지 이어지는 동선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른바 '원웨이(One-way)' 구조를 적용해 라면을 고르고 김치류, 삼각김밥, 떡볶이 제품, 양반김, 만두 등 곁들임 메뉴를 담은 뒤 결제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조리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계산대 오른쪽에는 봉지라면 8개를 동시에 끓일 수 있는 조리대가 마련됐다. 봉지라면을 고른 고객은 라면 용기(1100원)를 별도로 구매해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다. 조리를 마친 고객은 매장 중앙에 마련된 넓은 취식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매장 내에서는 K팝 음악이 흘러나와 한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 1층에 자리한 K뷰티존과 피규어 진열대 모습. [사진=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벌써부터 흥행 조짐…일매출·객수, 전점 평균보다 2배

이마트24가 새롭게 선보인 K푸드랩 명동점은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식 개장 전 선보인 사전 오픈 기간 동안 매출과 방문객 성과가 전점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일평균 매출은 전점 평균 대비 약 2.5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방문객 수 역시 약 2.8배 수준으로 집계되며 초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마트24는 당장 K푸드랩 추가 출점 계획은 없으나, 향후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K푸드랩은 특화매장 전략 점포 중 하나로, 당장은 추가 출점 계획은 없다"면서도 "매장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태원 등 서울 주요 상권 중심으로 매장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올해 안으로 특화 점포 4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추가로 2개 차별화된 편의점 브랜드를 론칭할 방침이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