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 ② 석유 최고가격제의 경제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19일 중동 긴장으로 유가 상승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 가격 통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지만 공급 감소와 재정 부담을 초래한다.
  • 전쟁 경제에서 물가 안정과 시장 균형이 정책 핵심 과제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쟁발 유가 상승 차단…정부 가격 통제 카드 꺼냈다
단기 물가 안정 vs 공급 위축…경제학 논쟁 다시 부상
소비자 보호와 재정 부담 사이…에너지 정책 균형 과제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전쟁은 더 이상 군사 뉴스에 머무르지 않는다. 유가와 물가, 공급망과 산업 구조, 정부 재정까지 동시에 흔드는 경제 변수다. 중동과 동유럽, 인도·태평양에서 이어지는 지정학적 긴장은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시리즈를 통해 전쟁이 바꾸는 세계 경제 구조를 6편에 걸쳐 살펴본다.

■ [AI로 읽는 경제] 전쟁 경제의 귀환

① 호르무즈 리스크와 한국 물가
② 석유 최고가격제의 경제학
③ 전쟁이 바꾸는 공급망
④ 전쟁이 만드는 새로운 산업
⑤ 전쟁 경제가 시험하는 정부 재정
⑥ 전쟁 경제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전쟁은 언제나 물가를 흔든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 경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석유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정책은 경제학적으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가격 상한선을 정하는 정책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부가 휘발유나 경유 같은 석유 제품의 판매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제도다. 시장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명확하다. 전쟁이나 공급 충격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경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교통비와 물류비, 산업 생산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기간에 물가 상승 압력을 크게 키울 수 있다. 정부가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이유도 이런 파급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 정책 관점에서 보면 석유 최고가격제는 일종의 가격 통제 정책이다.

◆ 가격 통제는 언제 등장하는가

가격 통제는 보통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등장한다. 전쟁이나 대규모 경제 위기, 또는 공급 충격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1970년대 오일 쇼크 당시 미국 정부의 석유 가격 통제 정책이다. 중동 전쟁 이후 석유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자 미국 정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가격 규제를 도입했다.

유럽에서도 에너지 가격 급등이 발생할 때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 상한제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여러 국가가 전기요금 상한제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가격 통제는 시장 원리를 일부 제한하더라도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도구로 활용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경제학의 오래된 논쟁

하지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통제의 효과를 두고 의견이 크게 갈린다.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면 단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급격한 가격 상승이 발생할 경우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장기적인 부작용이다.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되면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정유사나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공급이 줄어들면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제학 교과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가 바로 이 구조다.

가격 상한선이 설정되면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감소한다. 그 결과 시장에서는 제품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정책 딜레마…정부 재정 부담 커져

이 때문에 정부는 가격 통제를 시행할 때 보통 추가적인 정책을 함께 도입한다. 대표적인 방식이 손실 보전이다.

예를 들어 정유사나 주유소가 가격 상한제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가 보조금 형태로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공급 감소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정부 재정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즉 가격 통제 정책은 결국 물가 안정과 재정 부담 사이의 균형 문제로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앞에 최저가 주유소를 찾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89.43원으로 전날보다 17.61원 상승했다. 이미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경유는 전날 대비 23.26원 오른 1910.59원을 기록했다. 2026.03.07 mironj19@newspim.com

◆ 전쟁 경제의 정책 선택

전쟁이나 지정학적 충돌이 발생할 때 각국 정부는 종종 시장 원리를 일부 제한하는 정책을 선택한다. 물가 급등이 사회적 불안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 상승은 국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교통비가 상승하고 물류비가 올라가며 이는 다시 식품 가격과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에너지 가격을 단순한 시장 변수로만 바라보기 어렵다.

◆ 한국의 선택은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다.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한다.

이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이 발생할 경우 국내 물가와 산업 비용이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

정부가 석유 가격 안정 정책을 고민하는 것도 이런 구조 때문이다.

다만 가격 통제 정책은 단기적 효과와 장기적 부작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정책이다. 소비자 보호와 시장 안정, 재정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된다.

전쟁 경제의 시대에는 이런 정책 선택이 더욱 어려워진다. 에너지 가격이 단순한 시장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의 안정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 한 줄 요약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했지만, 물가 안정 효과와 공급 위축·재정 부담이라는 부작용 사이에서 균형이 필요한 정책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