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李 지적 받은 농협주유소 20곳 즉시 가격 인하…휘발유 48원↓·경유 60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급등에도 저가 판매 유지…300억 투입해 유류비 부담 완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이 국제유가 급등 속에서도 농협주유소를 통해 시중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유류가격 안정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가격 인상 사례가 확인된 일부 주유소에는 즉각 인하 조치를 내리는 등 시장 안정 대응에도 나섰다.

농협은 17일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NH-OIL)가 유가 상승기에도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농협주유소는 유가 상승이 본격화된 3월 첫째 주 기준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는 리터(L)당 41원, 경유는 62원 낮은 가격에 판매했다. 둘째 주에도 휘발유 48원, 경유 60원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저가 판매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는 가격 격차가 일부 축소됐다. 농협은 그 배경으로 저가 판매에 따른 재고 소진과 농촌 중심 판매 구조를 꼽았다.

농협주유소 전경. [사진=농협] 2026.03.17 plum@newspim.com

우선 이달 1~1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하면서 2월에 확보한 저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다. 이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들여온 재고가 판매가격에 반영되며 시중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농촌 지역 중심의 운영 구조도 영향을 미쳤다. 농협주유소는 배달 판매 비중이 높아 도심보다 탱크 회전율이 낮고, 배달 차량과 인력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존재해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상승한 2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즉시 가격 인하 조치를 완료했다. 동시에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상 가격 징후에 대응하고, 매점매석이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원을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러한 조치가 단기간 내 판매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유가 안정 정책에 맞춰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재정 지원도 병행한다. 농협은 지난 9일 자체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한 달간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유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50억원은 농협카드 이용 고객에게 리터당 200원 할인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일부 주유소가 가격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농협이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를 포함한 모든 주유소의 가격 인상 움직임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해당 주유소들은 깊숙한 농촌지역에 위치해 회전율이 낮고 재고가 많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도하고 시정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27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13 photo@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