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 수상작으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롯데건설의 조경 시설 작품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나란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하고 환경보호 가치를 담아낸 조경 특화 설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 공간 및 건축 부문에 출품한 작품 2점이 '위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창설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31개국에서 1500여개 작품이 출품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산업, 공간 및 건축,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 독창성, 기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자인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 선큰 정원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ESG 테마 어린이놀이터 시리즈로 위너를 수상했다.
VL르웨스트 선큰 정원 '르웨스트 ROCK 가든'은 실버 세대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휴게, 산책, 전망이 가능한 다목적 정원공간으로 기획했다. 수목과 암석을 재해석한 원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일대를 구성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어린이 놀이터 'EARTH SAVER(어스 세이버)'는 ESG 가치를 담아 입주민과 가족이 기후변화 대응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교육용 놀이터다. 리사이클링, 멸종 위기종 여우, 수분 매개자인 동백꽃과 동박새 등 자연의 가치를 테마로 조성했다. 미스트를 활용한 조경시설과 기후변화 학습내용이 담긴 QR코드 및 놀이 판넬 등을 배치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실버 세대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고려한 조경 디자인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