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품목으로 육성 중인 아열대 과수 백향과(패션프루트)가 올해 본격적인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지역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해 백향과 재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도 관내 농가들이 일제히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백향과는 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아열대 과일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남원시의 백향과 재배 면적은 약 3ha로 16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재배 기술 보급과 가공상품 개발, 홍보·마케팅을 연계한 '남원 원푸드 육성 사업'을 통해 백향과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수확된 백향과는 생과 판매뿐 아니라 관내 식품 가공업체를 통해 디저트와 건강식품, 주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백향과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작목이자 남원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체계적인 재배 기술 지원과 가공·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