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격에 도움 된느 선수 되고 싶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2 대구가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국적의 장신 공격수 데커스를 영입했다.
대구는 11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스코틀랜드 1부 리그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데커스를 영입했다"라며 "2026시즌 승격 경쟁에 새로운 힘을 더할 공격 자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데커스는 201cm의 큰 신장을 갖춘 전형적인 타깃형 공격수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몸싸움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단은 "데커스는 제공권 장악 능력뿐만 아니라 저돌적인 1대1 돌파 능력도 갖춘 공격수"라며 "박스 안과 밖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슈팅 능력과 크로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헤딩 능력이 인상적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2003년생인 데커스는 잉글랜드 하부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솔퍼드 시티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모어캠비 FC, 체스터 FC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구단인 킬마녹 FC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이번 이적을 통해 아시아 무대인 K리그에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대구는 데커스의 신체 조건뿐만 아니라 활동량과 스피드도 높이 평가했다. 구단 관계자는 "데커스는 큰 키를 가진 공격수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팀 공격 라인에 다양한 전술적 선택지를 제공해 줄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커스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대구FC는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팀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뜨거운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골을 넣어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커스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며 입단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현재는 이미 선수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K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