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경기 막판 극적인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안양의 마테우스가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연속 골을 터뜨린 마테우스를 K리그1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테우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42분, 그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안양이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때 다시 한 번 마테우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동료 엘쿠라노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마테우스는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개막 후 두 경기 만에 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부천의 갈레고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마테우스의 활약 덕분에 안양은 라운드 최고의 팀으로도 인정받았다. 안양은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으며, 이날 펼쳐진 안양과 제주 SK의 경기는 라운드 최고의 경기인 베스트 매치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수상에서도 안양 선수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마테우스는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포함됐다. 그는 홍윤상(김천), 모따(전북)와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라운드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안양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와 김정현이 나란히 선정됐고, 여기에 최경록과 신창무(이상 광주)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이정택(김천), 권경원(안양), 패트릭(부천)이 선정되며 라운드 최고의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경민(광주)이 안정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라운드 MVP에는 에드가(대구)가 선정됐다. 에드가는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 머리로만 두 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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