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액 최대 291억원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청약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9일 메쥬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1만6700원에서 2만1600원이며 신주 134만5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액은 225억원에서 29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청약은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메쥬는 지난 200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다. 하이카디는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환자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 병동과 환자 이동 환경까지 확장한 착용형 플랫폼이다. ▲스마트패치(SmartPatch) ▲모바일 애플리케이션(SmartView) ▲중앙 관제 소프트웨어(LiveStudio)로 구성된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약 53%에 도입됐으며 전국 700여 개 이상 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이카디 적용 시 심전도 침상감시(E6544)·원격 심박기술 감시(EX871)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할 수 있다. 메쥬는 전략적 투자자(SI)이자 국내 유통 파트너인 동아ST와 협력해 병원 네트워크 기반 시장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메쥬는 미국·유럽·남미·중동·동남아 등 9개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ANVISA 등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다. 공모자금은 북미·유럽 현지 유통망 구축과 영업·마케팅,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연구개발(R&D) 및 핵심 인력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맞게 상용화하며 연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글로벌 의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