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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K-방산 호조… 한화, 재계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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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이 0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방산주 급등으로 시가총액 180조원을 넘어 국내 4위 그룹으로 올라섰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총이 76조원으로 불어나며 그룹 전체 몸값을 키웠고 LG그룹을 처음 앞질렀다.
  • K-방산 빅4 시총이 2022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구조적 재평가 흐름을 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화·방산 빅4, 이란 공습 이후 시총 '체급 상승'
LG, AI·로봇 랠리 후 이란 사태 뒤 조정… 한화에 4위 내줘
"중동 긴장 장기화… K-방산 수출 증가, 단기 이벤트 아니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화그룹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방산주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기준 국내 4위 그룹으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방산 '빅4'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체 몸값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 사옥. [사진= 한화그룹 제공] 2026.03.08 gomsi@newspim.com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180조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1433조2720억원), SK그룹(826조5930억원), 현대자동차그룹(300조6250억원)에 이어 네 번째 규모로 LG그룹(175조290억원)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이란 사태 전까지 인공지능(AI)·로봇 테마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등이 조정을 받으며 순위가 5위로 내려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 시총은 지난달 27일 99조원에서 6일 88조원으로 감소했고 LG전자는 같은 기간 23조원에서 19조원으로 줄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장중 150만원대를 터치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6조원대로 불어나 코스피 대형주 상단에 안착했다.

한화시스템도 레이더·전술통신·위성통신 등 전자·우주 방산 수요 기대가 겹치며 시가총액이 2월 말 21조원 수준에서 6일 30조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한화 계열 방산·조선사인 한화오션, 한화엔진 등도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그룹 전체 시가총액을 밀어 올렸다.

2026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통합 부스 조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보인 K-방산 전력과 미래 방위산업 솔루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03.08 gomsi@newspim.com

한화그룹의 시가총액 순위 상승은 단기 이벤트라기보다 2~3년에 걸친 구조적 재평가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4년 말까지만 해도 한화그룹의 시총 순위는 8위였으나, 방산·조선업 호황에 따른 계열사 주가 급등으로 포스코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서도 방산 업종 강세가 이어지며 HD현대그룹을 제치고 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란 사태 이후에는 LG그룹까지 넘어서며 4위에 안착했다. 전문가들은 한화의 현 시총 레벨이 단기 이벤트가 아닌 'K-방산' 위상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구성된 이른바 'K-방산 빅4'의 몸값은 2022년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려 왔다. 조선일보 등 기존 집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이들 4개사의 시총 합계는 33조3542억원으로 2022년 말(13조4443억원)의 2.5배 수준까지 불어났고, 이후 수출·수주 확대에 따라 2025년에는 100조원 안팎까지 거론될 정도로 '체급'을 키웠다.

현재 4개사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단연 선두로, 6일 기준 시총 76조원 수준에서 그룹 내·국내 시장에서 '방산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등 유럽향 K-전차·K-장갑차 수출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5년 시총 20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육상 체계' 대표주로 부상했고, KAI와 LIG넥스원도 FA-50 경공격기·유도무기 수출 확대로 각각 1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형성하며 항공기·미사일 체계 축을 담당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번 이란 사태를 계기로 방산 업종 주가 강세가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무기 체계 수요 증가는 단기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수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라는 방산 업종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동에서의 추가 교전 양상과 미국·이스라엘, 이란을 둘러싼 역내 군비 경쟁 추이에 따라 K-방산 빅4와 한화그룹 시총 흐름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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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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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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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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