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초안 검토 '2차 컨설팅' 신설…상장사협·코스닥협 공동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밸류업 컨설팅 대상을 자산총액 2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시 초안 검토 기능을 추가한 2차 컨설팅을 새로 도입한다.
5일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도 상장법인 대상 1대1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기존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에서 2조원 미만으로 대폭 넓어진다. 지원 규모는 코스피 50사, 코스닥 70사다. 관리종목·매매거래정지(실질심사사유 발생)·최근 2년 이내 횡령·배임 발생·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력 기업은 제외된다. 고배당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 신규상장 기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컨설팅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재무지표 분석 중심의 1차 컨설팅에 더해 기업이 직접 작성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초안을 검토하는 2차 컨설팅이 신설된다. 2차 컨설팅은 공시 초안의 구조·표현·수준 적정성 진단과 실행 과제의 일관성·실현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1차 컨설팅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선별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4년 5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20사(2024년 55사, 2025년 65사)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다.
컨설팅 기관은 공개입찰을 통해 이달 중 선정되며 다음달부터 컨설팅이 진행된다. 입찰공고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