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부터 순차 이전, 민원실 주말 중 이전 예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45년간 사용해온 종로구 현청사를 떠나 용산구에 새 둥지를 튼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청사 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2년 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한 용산구 소재 신청사로 3월 중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1981년 입주 이후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겪어온 종로구 현청사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교육정책 기획·조정 기능 강화 ▲학교 현장 지원체계 고도화 ▲학생·학부모·시민 소통 확대 ▲미래교육 기반 조성 등 서울교육청의 행정·정책 기능을 통합한 '종합 교육행정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저층부에는 민원실과 라운지, 교육정책 홍보·전시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 시민이 서울교육 정책 방향과 운영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상층부에는 본청 실국별 사무공간과 회의·협업 공간이 집적돼 있어 교육정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오피스 조성과 청소 등 입주 전 마무리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달 첫 주에는 서울시의회와 인근 학교 학생, 시민참여단,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청사를 사전공개(오픈하우스)하고 있다.
본격적인 이전은 3월 13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 학교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실국별 순차 이전 방식을 택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한다.
민원실은 주말 중 이전하며 이전 당일에는 서울교육 콜센터(1396)를 통해 각 부서 민원을 응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서울교육 행정 운영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70년 역사 서울교육이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정책은 더 빠르게, 지원은 더 촘촘하게, 소통은 더 가까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