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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가 뛴다]①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은 없다…갈 길 먼 K-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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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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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이 1.9%로 미국의 26배 차이를 보이며 글로벌 1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이 없다.
  • 국내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43억 5000만 달러로 세계 14위에 그쳐 미국과 약 15배 격차가 난다.
  • 정부는 2027년까지 의료기기 산업 수출 5위 국가 달성을 목표로 AI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바이오헬스, 미래 먹거리 시장 '급부상'
한국 의료기기 시장, 미국과 26배 차이
의료기기 수출 규모도 선진국에 '밀려'
글로벌 선도 기업, 신시장 선점에 주력
높은 현실의 벽…공격적 집중 공세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9%를 차지하면서 1위인 미국과 26배 차이가 난다.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 한국 기업을 찾을 수 없는 만큼 K-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집중 공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20개국 중 14위 수준이다. 

[K-의료기기가 뛴다] 글싣는 순서

1.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은 없다…갈 길 먼 K-의료기기
2. K-의료 보러 줄 섰다…두바이 흔든 K-내시경
3. '세계 최초' 기술로 중동 시장 삼킨 K-기업…"한국산, 믿고 쓴다"
4. 세계 '초고령화' 화두…두바이 수놓은 실버케어 기기
5. 중동 피부 미용 시장 체인저, 'K-뷰티 테크' 2인방

코로나19 이후 원격 진료 보편화로 자가진단 키트·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미용 등이 포함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의 '2025 바이오헬스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이중 세계 의료기기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4250억 달러에서 2025년 5840억 달러, 2026년 6200억 달러, 2028년 6550억 달러, 2028년 6910억 달러, 2029년 7290억 달러로 잠정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 규모도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점차 늘 예정이다. 2020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70억 달러였으나 2025년 80억 달러, 2026년 100억 달러, 2027년 120억 달러, 2028년 120억 달러, 2029년 130억 달러 수준으로 잠정 증가한다. 의료기기 산업은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제약, 화장품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산업 활성화가 중요한 분야다.

특히, 의료기기 중 디지털헬스의 경우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진단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로봇 등에 대한 관심도도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도 올해 글로벌 신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해외진출, 의료기기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불확실한 국제 공급망 변화에 대응해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기업과 해외 의료 기관 등의 연계를 강화한다. 정부는 2027년까지 의료기기 산업 수출 5위 국가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내걸었다.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가 처한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제1차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1.9%에 불과해 30개국 중 세계 9위 규모에 그치고 있다.

46.2%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한 미국과 비교하면 약 26배 차이다. 5위권 내에 안착한 독일(6.9%), 중국(6.5%), 일본(4.9%), 프랑스(3.8%)와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1등을 해도 미국 시장에서 작은 코너 하나를 차지하는 것보다 매출이 적을 수 있다는 의미다.

◆ 해외 수출밖에 돌파구 없는데…한국 의료기기 수출, 미국·독일·중국에 밀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작은 탓에 한국 의료기기 기업은 해외에서 매출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도 좁은 상황이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43억 5000만 달러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4억 7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수출액이 상승했으나 미국(511억 3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약 15배 차이가 난다.

이어 독일(366억 8000만 달러), 네덜란드(326억 7000만 달러), 중국(258억 2000만 달러), 아일랜드(149억 5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돼 상위 5개국이 독식하고 있는 높은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다.

아울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Medtronic), 미국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등 거대 공룡 기업이 상위 순위를 차지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해외 선진국 등에 밀리는 이유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AI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전체 의료기기 제조 기업 중 80%가 연 10억원 미만의 제조·수입 실적을 보유한 영세한 사업 구조를 보이고 있다.

김홍철 성남산업진흥원 교육훈련지원 센터장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많이 성장했지만, 의료기기 기업을 모두 끌어모아도 외국 한 개 기업 매출보다 훨씬 적다"며 "구조적으로 현실의 벽은 다층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일본은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다른 나라 병원에 소독 시설을 지어주기도 한다"며 "공격적인 드라이브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3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반도체를 이어갈 제2의 먹거리 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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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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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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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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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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