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동구가 노후주택 집수리 시범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약자의 삶의 질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추진된 해당 사업은 1·2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대상 주택을 모집 중이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주거복지'와 '마을재생'을 결합한 종합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상담소 운영, 통장단 방문 홍보, 집수리 전문관 배치 등 맞춤형 행정지원도 병행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1·2차 시범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구역 내 747가구 가운데 1차 210가구, 2차 194가구가 신청했다.
동구는 노후도, 실거주 기간, 연령, 소득수준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집수리 전문관 현장평가, 주거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1차 46가구, 2차 47가구 등 총 93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는 단열·창호·방수·도장·대문 교체 등 주택의 성능 및 경관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동구는 1·2차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3차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차 사업은 검증된 평가체계와 표준 집수리 모델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안전·경관을 아우르는 '생활권 단위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시범사업 모집 기간은 3월 6일까지다.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일원과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의 노후주택이 대상이며, 총 공사비의 50~100% 범위 내(주택 유형별 최대 지원금액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동구청 주거정책과 또는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월·수 방문접수)에서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기반을 회복하는 정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3차 사업도 공정하고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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