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년간 총 8.5만호 착공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오 시장은 "지금 서울은 공급가뭄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다. 관련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389개 정비사업이 해제되며 주택공급의 맥이 끊긴 여파가 오늘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가뭄을 끝내려면 지금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단 한 곳도 멈춰선 안 된다"며 "그러나 6.27, 10.15, 1.29 대책으로 현장의 사업 동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10년, 20년이 걸리는 긴 여정"이라며 "정부에 분명히 말씀드린다. 실체가 불분명한 공급계획으로는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수 없다. 공급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다르게 가겠다"며 "작년 9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약속드렸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5개월간 253개 구역의 공정을 꼼꼼히 점검해 왔다. 이제 2028년까지 착공 예정인 85개 사업을 모두 서울시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또 "예산 계획을 과감히 조정해서라도 올해 주택진흥기금 500억원을 확보하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하겠다"며 "한 채의 주택은 한 가정의 미래다. 서울시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막힌 공급의 물길을 다시 열고,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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