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독서복지·평생학습 프로그램 전 세대 확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는 25일 '시민과 지역의 문화거점, 책의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독서문화 활성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책문화산업 육성, 평생학습도시 고도화다.
시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 3대 책문화축제를 중심으로 독서 확산과 출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한다.

제4회 전주책쾌는 7월 17~18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리며, 9월에는 제9회 전주독서대전이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월 예정인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해외 출판 관계자 교류와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독서문화도 확산한다. 전주시민서고, 책사줄게, 서(書)프라이즈, 지구책장, 시민가치서가 등 '함께라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 후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책문화산업과 관광 연계도 확대한다. 지난해 2538명이 참여한 전주도서관 여행은 덕진공원과 지역 서점을 결합한 신규 코스를 선보이고, 축제 연계·특수학급 대상 '책누리'·직장인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류형 '북스테이 도서관 여행'도 새롭게 도입된다.
2023년부터 시민 저서 24권을 출간한 전주출판학교는 4월 개설돼 ChatGPT·Gemini·부크크·Canva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전자책 독립출판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상 속 독서문화 기반도 강화한다. 3만5000여 명이 참여 중인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통해 지역 서점 경쟁력을 높이고, 독서동아리 지원과 공간 대관 등도 지속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독서교실, 트윈세대 공간 '우주로1216', 청·장년 인문학 강좌를 확대하고, 장애인·다문화가정 대상 프로그램과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도 이어간다.
도서관 인프라도 개선한다. 건지도서관 주차장 확충과 함께 133개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13개 작은도서관에서 508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 국악 공연, '느린 우체통' 등 특화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전주형 마음돌봄 교육 '마음온(ON)'을 통해 한글서예·판소리·바둑·운동밸런스 워킹 등 치유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 인문학 365', 인문주간, 열린시민강좌 등도 확대해 인문도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올해는 독서 자산을 시민 삶과 산업·관광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책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확산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책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