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최연소 국회의원… 7선 중진 거쳐 민주화운동 지휘
권오을 장관 "한국 민주주의 성숙의 밑거름 되신 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4·19혁명 세대의 대표 정치인'으로 불리는 고(故) 일민 이기택 선생의 서거 10주기 추모제가 오는 20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일민이기택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계동)가 주관한다.
추모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유가족 대표, 정대철 대한헌정회장, 문정수 4·19혁명공로자회장, 4·19혁명공로자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 및 약력보고, 헌화, 추도사, 회고담, 유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1937년 경북 포항 출생인 이기택 선생은 1960년 당시 고려대 학생 특위 위원장으로서 4·19혁명을 주도했다. 이후 '4·19 세대의 상징 정치인'으로 불리며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연소 기록(만 29세)으로 당선, 제14대까지 7선을 지냈다. 신민당 사무총장, 통일민주당 및 통합민주당 총재를 역임했고, 제13대 국회에서는 5공 비리조사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선생은 정계 은퇴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을 맡아 민주화 세대의 연대를 이끌었다. 2016년 2월 20일 별세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됐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평생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하신 이기택 선생께 깊은 추모와 존경을 바친다"며 "선생의 뜻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지속적 성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