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모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사료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조·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집적형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펫푸드 시장에 대응해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일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예비계획서 접수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사료의 품질 고도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안전성과 영양 기준 강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화센터는 ▲신규 원료 발굴과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반려동물 데이터 기반 사료 개발과 제조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DB) ▲파일럿 스케일 제조시설 등 사료 제조 인프라를 갖춘 통합 지원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실증, 시제품 생산, 양산화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업비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75억원, 지방비 125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1개소를 선정하며, 지자체는 시설 부지와 운영기관을 지정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건축과 장비 구축을 거쳐 2030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모 절차는 공고 이후 예비계획서 평가를 거쳐 5월까지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현장·대면평가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는 연구개발부터 제조·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반려동물사료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높여 반려동물사료 산업이 국내 시장을 확장하고 신성장 수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