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민정(성남시청)이 밀라노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서 생일을 맞은 심석희(서울시청)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임원과 선수들이 모여 심석희(서울시청)의 생일(1월 30일)을 축하하며 똘똘 뭉치는 시간을 갖었다. 쇼트트랙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고 기념사진도 직었다.

최민정의 이날 생일 축하는 남다른 의미를 안고 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피해 의혹 이후 심석희와 관계가 틀어졌고 이후 대표팀 계주에서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했다. 팀 전술에 부담이 생겼고 여자 계주의 경쟁력이 흔들렸다.
최민정은 대표팀 주장으로서 2025~2026시즌을 준비하며 과거의 갈등을 내려놓기로 했다. 두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부터 다시 호흡을 맞췄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최민정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다 같이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계주의 팀워크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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