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3000건 처리 성능 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위메이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StableNet)' 테스트넷을 30일 공개했다. 전날 열린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에서 제시한 기술 구상을 실제 코드로 구현했다.
전날 세미나에는 주요 금융사와 유관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메이드는 금융 규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 모델을 제시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를 중심으로 써틱(CertiK),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보안 전략과 데이터 분석 방안을 공유했다.
스테이블넷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맞춘 구조를 채택했다. 별도 가스 토큰 없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수료를 낸다.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용 우선 처리 인증 계정을 지원해 금융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독자 합의 알고리즘 WBFT를 적용했다. 거래 확정은 1초 이내에 이뤄진다. 최대 초당 3000건 처리가 가능하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확정 지연 문제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ERC-5564 기반 '시크릿 어카운트'는 거래 정보를 비공개로 처리한다. 필요 시 감사 대응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EIP-7702 기술을 적용해 자동이체와 정기이체 같은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랙리스트 기능을 넣었다. 문제 계정 동결과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자금세탁방지 등 규제 요구를 충족하는 구조다. 4개 레이어 거버넌스 구조로 규제 준수와 신뢰성도 강화했다.
GAKS 연합사인 써틱과 체이널리스는 보안 감사와 선제 보안 솔루션으로 스테이블넷 무결성을 뒷받침한다. 위메이드는 테스트넷 운영으로 제도권 금융이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세미나에 쏠린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은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성공적인 세미나 개최에 이어 오늘 스테이블넷 테스트넷 공개로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비롯한 온체인 금융 인프라 사업자로서 가장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