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일본 출신 오른손 투수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임시 코치로 활동한다.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28일 "다루빗슈가 다음 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식 직함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며 "피치 클록, 피치컴 등 WBC에 도입되는 규정·장비에 관해 조언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자 대응 방법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다루빗슈가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됐다"며 "당초 이바타 감독은 다루빗슈를 선발투수로 발탁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훈련에는 일본 국내 선수들만 참가해 MLB 경험이 풍부한 다루빗슈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 통산 115승을 기록한 다루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수술 여파로 WBC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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