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웅희기자=공동 7위 대결에서 고양 소노가 웃었다. 소노가 안방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소노는 27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9–54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14승(21패)째를 거두며 단독 7위가 됐다.
독감 증세로 고생했던 이정현이 2경기 연속 활약했다. 3점슛 3개 포함 23점(4어시스트 2스틸)을 넣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인 강지훈도 3점슛 3개 포함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네이던 나이트는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미 전반에 끝난 경기였다. 소노는 1쿼터 3점슛 8개 중 6개를 넣는 등 절정의 슛감을 과시하며 치고 나갔다. 이정현이 13점, 나이트가 11점, 강지훈이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도 1쿼터 3점슛 14개 중 7개를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공권과 3점포 화력 우위로 2쿼터 60-30으로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2쿼터 7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쿼터 단 7점에 그쳤다. 존킴웰 피게로아(5점)와 존 이그부누(2점)의 득점이 전부였다. 그나마 터졌던 3점슛도 4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소노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현대모비스의 공 흐름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전반 리바운드 수에서 이미 24-13으로 앞설 정도로 제공권에서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주포 레이션 해먼즈를 빼고 빅맨 이그부누를 투입해봤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내던 현대모비스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4연승, 소노 원정 3연승에 실패했다. 원정 3연패로 시즌 22패(13승)째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최근 맹활약하던 서명진이 8점에 그쳤고, 해먼즈도 3점(8리바운드)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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