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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 삼척기줄"…2026 삼척정월대보름제 내달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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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월1·3일까지 4일간 개최…저스트 저크·캐릭터 공연까지 '확장형 지역축제' 변신
삼척기줄다리기 세대별 체험, 군 장병과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가 맞붙는 '대기줄다리기 1·2'로 이어져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삼척기줄다리기를 앞세운 2026 삼척정월대보름제를 27일부터 3월 1일과 정월대보름 당일인 3월 3일까지 이어지는 4일 일정으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으랏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로,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면서도 청소년·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포섭하는 '확장형 지역축제'로의 변신을 내세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삼척기줄다기'.[사진=삼척시청] 2021.01.25 onemoregive@newspim.com

행사장은 삼척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죽서루, 시내권 풍물시장까지 도시 전역으로 넓혀 구성했다. 삼척시는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와 함께 삼척기줄다리기 브랜드를 앞세워 '전통문화도시·관광도시 삼척'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올해 개막 행사는 '새해 소망 길놀이'로 포문을 연다. 2월 27일 오후 4시 우체국사거리에서 엑스포광장까지 취타대·사물놀이·시민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곧바로 특설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식전 무대에는 세계적인 스트릿댄스팀 '저스트 저크(Just Jerk)' 공연이 예정돼 전통제 중심이던 기존 대보름제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삼척정월대보름제 대기줄다리기.[사진=삼척시청] 2024.02.15 onemoregive@newspim.com

같은 날 저녁에는 박서진, 마이진, 박상철, 정미애 등 대중가수가 무대에 오르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져 야간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축제 기간 내내 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난타·농악·가수 공연, 비눗방울 쇼, 인기 캐릭터 싱어롱 쇼, 야간 공연이 시간대별로 촘촘히 편성돼 가족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축제의 심장부인 문화유산 행사는 삼척기줄다리기를 세대별 체험 구조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원생이 참여하는 '애기속닥기줄다리기', 초등학생이 나서는 '속닥기줄다리기', 중학생이 겨루는 '중기줄다리기'가 27일 하루에 이어지며, 28일에는 군 장병과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가 맞붙는 '대기줄다리기 1·2'로 이어진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3월 1일에는 삼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가 본 행사로 치러지고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이 참가하는 시·군 기줄다리기대회도 같은 축제 틀 안에서 운영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9년 시연된 삼척기줄다리기 술비놀이. 2021.11.05 onemoregive@newspim.com

축제 전 기간에 걸쳐 술비놀이, 조비농악, 별신굿판 등 전통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보는 유산'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짜여 있다.​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공간과 시간을 넓혔다. 축제 기간 엑스포광장 체험마당에서는 귀밝이술과 부럼, 오곡밥 나눔, 윷놀이·제기차기·줄 씨름, 단체줄넘기 등 민속놀이가 상시 운영되며 일부는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2월 28일에는 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을 잇는 동선 속에서 상원무천, 망월놀이, 낙화놀이,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달집태우기가 이어져 정월대보름의 상징성을 극대화한다.​

한 해의 안녕과 건강, 발전 등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제 달집태우기.[사진=삼척시청]

시내권에는 죽서교~삼척의료원 인근과 엑스포광장 일원에 풍물시장이 들어서고 푸드트럭과 향토별미장터, 특산품 판매장까지 더해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장터가 마련된다. 삼척시는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 달등거리 점등식, 인기 캐릭터 포토존 등을 결합해 '인생샷' 명소로도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K-퍼포먼스'와 '가족형 콘텐츠'다. 스트릿댄스팀 저스트 저크 초청 공연과 대중 가수 라인업, 캐릭터 싱어롱 쇼·비눗방울 공연 등은 젊은 층과 아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한복·전통의상 체험, 전통민화·서각 체험, 가족소원쓰기, 전통음식 시식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보고 가는 축제'에서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을 꾀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년 삼척정월대보름제가 23일 개막한 가운데 삼척엑스포광장에서 어린이들의 애기속닥기줄다리기가 열렸다. 2023.02.03 onemoregive@newspim.com

축제 기간 내내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특산품 판매를 연계해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도 특징이다. 삼척시는 "삼척기줄다리기라는 무형유산을 중심에 놓되, K-콘텐츠와 가족형 체험을 입혀 세대를 아우르는 대보름제로 키우겠다"는 구상 아래,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 등 운영 계획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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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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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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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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