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3일 자사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년 8개월여 만에 수익률 30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2023년 5월 16일 상장 이후 이날 기준 수익률 306.1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률(90.0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ETF의 비교지수(Solactive Global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의 상승률(151.09%)을 두 배가량 넘어선 수준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시의적절한 리밸런싱 전략'을 꼽았다. 상장 초기 엔비디아(Nvidia)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상승할 때는 반도체 비중을 극대화해 수익을 확보하고, AI 거품론 등으로 조정을 받을 때는 실적이 가시화되는 AI 소프트웨어(팔란티어, 앱러빈 등)와 데이터센터 확장의 필수재인 전력 인프라(버티브, GE 버노바) 섹터로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을 옮기며 '하락 방어'와 '추가 수익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옥석 가리기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AI 인프라(스토리지), 핵심 기업(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로봇 및 피지컬 AI(현대오토에버) 등 차기 주도 테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편입하는 차별화된 운용능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에도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해 10월 27일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꾸준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306%라는 수익률은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매일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도주를 교체하는 치열한 액티브 운용의 결과"라며 "패시브 ETF가 담지 못하는 '제2의 엔비디아', '제2의 팔란티어'를 남들보다 먼저 찾아내 비중을 싣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AI가 하드웨어를 넘어 로봇과 실물 경제로 확산되는 피지컬 AI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해 투자자들에게 ETF 그 이상의 가치를 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ETF 브랜드명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변경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