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1월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한미 연합훈련 기간 중 이뤄진 무력 시위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늘 오후 1시 20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사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1월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약 35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달 4일과 10일에도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특히 한미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유사 상황에 대비한 전구급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진행 중으로, 이번 발사체 발사는 이에 대한 반발 성격의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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