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물류 본사 전담 조직 운영 및 유럽·일본계 글로벌 화주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가 올해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을 기술 혁신과 고부가 사업 강화로 정면 돌파한다.
오구일 삼성SDS 부사장은 22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2026년) 해상 운임은 공급 과잉으로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항공 운임은 AI 및 기술 기업 수요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응해 항공 물류와 계약 물류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항공 물류 부문에서는 본사 전담 조직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사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물동량 수용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럽과 일본계 글로벌 화주와의 협력을 넓혀 물동 통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 물류 사업은 시스템 표준화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국가별 성공 사례를 자체 개발한 '첼로 WMS(창고 관리 시스템)'와 'TMS(운송 관리 시스템)'에 반영해 글로벌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기술 도입도 가속화한다. 삼성SDS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창고 디지털 트윈 적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업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 부사장은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창고 운영 분야에서 삼성SDS만의 통합 물류 시스템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