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3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70원을 다시 돌파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 불안은 여전해 지수 상승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에 마감했다. 기관이 9459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89억원, 160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4693.0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2.80%), 현대차(10.76%), HD현대중공업(6.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39%), SK스퀘어(-0.70%), 두산에너빌리티(-1.2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09%) 내린 948.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847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9억원, 1530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2.84%), 에코프로(3.73%), 레인보우로보틱스(2.14%), 삼천당제약(3.45%), 코오롱티슈진(0.82%) 등이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3.08%), HLB(-4.59%), 리가켐바이오(-4.35%), 펩트론(-1.9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면서 2026년 이후 전 거래일 상승 기록을 세워가는 중"이라며 "지난주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자동차·방산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며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68.4원) 대비 5.3원 오른 1473.7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1470원대를 넘어섰다.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외국인 수급과 증시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