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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지털법 압박에 정부 총력전…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워싱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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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상호관세 판결 임박…한미 통상 긴장 고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위법 여부 판결을 앞둔 가운데 한국 정부가 고위급 통상 아웃리치에 나섰다.

11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 업계를 상대로 한미 통상 현안과 디지털 규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본부장이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26 dream@newspim.com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이 임박한 만큼 미국 정부와 업계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국내 디지털 입법에 대한 정확한 정책 의도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라도 미국 측에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행정부와 의회, 업계는 한국 국회가 통과시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제정이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법이 미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규제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해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승인에 대해 "미국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법안은 허위로 조작된 정보임을 알면서도 고의로 유포할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하원 의원, 디지털 업계 및 관련 협회 등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 입법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시장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라는 점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 대법원이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의 위법성을 판단할 예정인 만큼, 여 본부장은 판결 결과가 양국 교역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미 USTR과 공동위원회 개최 준비 상황과 향후 의제·일정도 논의한다. 다만 여 본부장은 "FTA 공동위 개최 시점 자체가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양측이 준비가 될 때 열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일정 후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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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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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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