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6일(현지시각) 브라질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 영향에 상승했다.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흐름 속에 신흥국 통화와 더불어 헤알화도 강세를 보였다.
화요일(6일)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일 대비 1.11% 상승한 16만3,663.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4일 기록한 164,455.61포인트다.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5년 무역수지 흑자 682억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세 번째로 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MDIC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예상한 흑자 규모 609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보베스파 상장 종목 가운데 세계적 광산기업 발레 주가는 철광석 가격 상승에 힘입어 3.76% 급등한 75.87헤알을 기록했다. 철광석은 5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톤당 801위안(114.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대형주 가운데서는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타우 BBA 분석팀은 "은행들은 대출 포트폴리오의 견조한 성장과 통제된 연체율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탄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페트로브라스는 1.85% 떨어진 29.64헤알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가능성과, 향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 재건이 가져올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헤알 환율은 0.48% 하락한 5.379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4일(5.310헤알) 이후 가장 낮은 수준(헤알 강세)이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3.70%를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10bp(0.10%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