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부대 운용 중단설' 현장서 직접 확인…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
"연합사는 동맹의 심장"… 한미 장병에 "원팀 정신으로 임무 완수" 당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6일 오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 "한미연합사야말로 동맹의 심장"이라며 연합방위의 지속적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지휘부와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과 연합작전 준비태세를 논의했다. 그는 "올해 첫 방문지로 캠프 험프리스를 택한 것은 어느 때보다 연합방위태세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지난 10월 한미정상회담과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사안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제기된 주한미군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 운용 중단설과 관련해,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날 "안규백 장관이 연합사 방문 중 관련 현안을 확인한 결과, 주한미군 측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이어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있어 긴밀한 협의 및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연합사의 임무수행 현황과 실시간 전투준비태세를 보고받으며, "한미연합군사령부는 'We Go Together'라는 구호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직이며, 주한미군과 우리 군이 완벽히 조화된 '하나의 전투체'(One Team)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Fight Tonight'의 전투준비태세는 단 한순간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연합사가 중심이 되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에 모인 한미 장병들에게는 "한미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연합방위의 주역"이라며 "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임무에 매진하는 여러분의 헌신이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기반"이라고 격려했다.
안 장관은 끝으로 "한미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완벽한 원 팀으로 임무를 완수할 때 한미동맹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연합방위 임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