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한강버스 지적사항 89건 조치 완료, 내년 1월 중 전 구간 운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 사항 모두 조치"
"최종 항로 점검운항 시행 후 운행 재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1월21~2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한강버스 안전관리 실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계획과 조치결과를 행안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20건의 지적사항(규정위반 28건·유지관리 미흡 39건·개선권고 53건) 중 89건은 조치 완료됐으며, 30건은 2026년 3월까지 조치하고, 나머지 1건은 같은 해 말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미조치된 규정위반 7건은 선착장 분야 유지관리와 관련된 사안으로, 내년도 예산이 확보된 상태며 3월 말까지 조치 예정에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6일 한강버스가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와 관련해 한강버스 운항 안전 체계를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2025.11.16 yym58@newspim.com

선박 분야 지적사항 중 총 12건 중 11건은 조치 완료됐고, 개선권고 1건은 선장이 선착장·승객 동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박 내 CCTV 모니터를 설치하는 건으로, 2026년 선박 정기검사 시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도 한강버스는 접·이안 시 선착장 직원과 승무원, 선장 간 긴밀히 소통하며 운영하고 있다.

선착장 분야에서 발생한 70건의 지적사항 중 42건이 조치 완료됐으며, 나머지 28건은 2026년도 예산으로 내년 3월 말까지 모두 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선착장 난간 높이 확대, 호안부 식생매트 보강, 도교 미끄럼 방지패드 고정 등이 포함된다.

항로·비상대응 분야에서 38건의 지적사항 중 36건이 조치 완료됐으며, 개선권고 사항 2건은 교각 등의 추가 설치와 교량 등의 점멸방식 변경 건으로 2026년 3월 말을 목표로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한강 교량의 등과 점멸방식은 선박 통항에 문제가 없으나, 운항 안전 강화를 위해 추가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부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와 함께 자체적인 운항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인 항로 점검운항 후 2026년 1월 중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항로구간 정밀 수심 측량과 준설, 저수심 구간 부표 개선, 항로 이탈방지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상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