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부산 KCC 최준용이 1경기만 뛰고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KCC 관계자는 18일 "최준용이 좌측무릎관절 외측 대퇴연골 손상을 입었다. 추가적으로 연골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1~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부산으로 이동한 선수단에 제외돼 재활에 들어갔다.

최준용은 지난달 20일 고양 소노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2주 정도 휴식과 재활을 병행, 지난 14일 안양 정관정전에 복귀했다.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3-76 완승을 이끌었다.
송교창 이탈 공백을 메운 최준용은 정관장전 후 다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송교창뿐 아니라 장재석까지 이탈해 최준용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최준용은 1경기 만에 다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국내 빅맨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KCC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 신인 윤기찬을 김동현과 함께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백업 빅맨 역할을 하던 여준형도 허리상태가 좋지 않아 뛸 수 없다. KCC가 스몰라인업으로 버텨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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