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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은 또 놓쳤지만 평균 연봉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유격수 9위에 해당하는 거물 반열에 올랐다. 1년짜리 단기 계약이지만, 시장이 김하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금액이다.
유격수 평균 연봉은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코리 시거(텍사스) 3명이 3000만 달러대로 리더보드에 올라 있다. 린도어는 10년 3억 4100만 달러(연 3410만 달러), 코레아는 6년 2억 달러(연 3330만 달러), 시거는 10년 3억2500만 달러(연 3250만 달러)이다.

그 뒤를 잇는 2선에는 트레아 터너(필라델피아),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그리고 유격수 계약을 했지만 현재는 주로 외야를 소화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포진해 있다.
터너는 11년 3억 달러(연 2730만 달러), 보가츠는 11년 2억8000만 달러(연 2550만 달러), 스완슨은 7년 1억7700만 달러(연 2530만 달러), 타티스 주니어는 14년 3억4000만 달러(연 2430만 달러)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총액 기준으로는 2위다. 2021년 2월 타티스 주니어가 3억4000만 달러 대박을 터뜨리자, 3월에 메츠가 린도어에게 그보다 100만 달러를 더 얹어줬다.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는 6년 1억 4000만 달러 계약(연 2330만 달러)이며, 김하성이 뒤를 이었다. 10위는 보 비셋(토론토)으로 현재 계약은 3년 3330만 달러로 연 평균 1110만 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27세에 불과한 비셋은 올 겨울 FA 시장에서 총액 기준 1억 달러를 넘는 장기계약을 할 게 확실시된다.
선수들의 연봉은 구단별로 계약 구조(옵트아웃, 보너스, 지연 지급 등)가 달라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위 순위는 구단의 발표액과 현지 보도를 기준으로 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