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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변준형 공백 지운' 정관장, 모비스에 19점 차 뒤집는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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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변준형의 공백은 컸지만, 정관장은 박지훈이라는 확실한 해답을 찾았다.

정관장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66-63으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흐름을 내줬다가도 끝내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과 함께 상위권 자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핌] 정관장의 박지훈이 17일에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2025.12.17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전적 14승 8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한때 두 자릿수 점수 차 리드를 잡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며 7승 15패로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정관장은 허리 부상으로 주전 가드 변준형이 결장한 가운데, 박지훈이 팀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지훈은 2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승부처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20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태며 최근 살아나는 흐름을 이어갔다.

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중반 최대 19점까지 벌렸던 리드를 끝내 지켜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1쿼터 초반부터 정관장의 오브라이언트와 모비스의 서명진이 번갈아 득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모비스는 서명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틈을 파고든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의 덩크로 균형을 맞춘 뒤, 박지훈의 과감한 돌파로 흐름을 가져와 13-12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경기 양상은 급격히 달라졌다. 정관장이 6분 넘게 단 2점에 그치는 극심한 득점 침체에 빠진 사이, 모비스가 빠른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최강민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해먼즈의 속공과 연속 득점이 이어졌고, 함지훈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여기에 전준범마저 외곽포를 터뜨리며 모비스의 공세는 거세졌다. 정관장은 5분 가까이 무득점에 그쳤고, 박지훈의 돌파와 오브라이언트의 분전으로 겨우 흐름을 끊은 뒤 24-3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정관장의 오브라이언트(오른쪽)가 17일에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경합하고 있다. [사진 = KBL] 2025.12.17 wcn05002@newspim.com

3쿼터 초반에도 정관장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모비스는 해먼즈의 3점슛과 김건하의 플로터가 연이어 터졌고, 외곽까지 살아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위기 상황에서 다시 박지훈이 나섰다. 박지훈은 3점슛에 이어 연속적인 돌파로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혼자서 7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유도훈 감독 특유의 강한 수비 전술이 힘을 발휘했고, 오브라이언트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정관장은 46-54, 8점 차까지 따라붙은 채 3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 결정됐다. 정관장은 베테랑 함지훈을 앞세운 모비스의 공격에 한때 다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또다시 박지훈이 코트를 지배했다. 빠른 속공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반도의 호쾌한 덩크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1점까지 좁혀졌다.

모비스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사이, 정관장은 아반도의 3점슛으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1분 23초. 모비스가 해먼즈의 득점으로 재차 추격하자, 이번에는 박정웅이 외곽포로 응수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에도 해먼즈의 활약으로 접전이 이어졌지만, 종료 30.8초를 남기고 박지훈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모비스의 공격이 림을 외면하면서, 정관장은 값진 역전승과 함께 다시 한번 상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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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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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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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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