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지역예술도약 '아르코 LEAP'…정병국 "지역-중앙 잇는 예술생태계 구축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 '2025 아르코 LEAP' 전시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다. 이 전시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11일 전시 개막을 앞두고 금호미술관에서 '2025 아르코 LEAP' 기자간담회와 전시 투어, 네트워킹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병국 위원장과 각 미술관 큐레이터 및 디렉터, 17명의 전국에서 활약 중인 사업 선정 작가들이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2025 ARKO LEAP 전시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 ARKO LEAP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로 오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2.11 choipix16@newspim.com

정병국 위원장은 "지역에서 열심히 하셨던 예술인들이 계셨는데 그동안 돋보이게 해드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업은 지역 경쟁을 통해 광역 문화재단에서 선발해주신 예술인들 대상으로 전국에서 모이니까 그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심사, 선정한 작가들이 이번 이 사업에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의 작품을 봤는데 상당한, 놀라운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었다. 작가분들께 물어보니 서울에서 전시한 경험이 거의 없다고 하셨다. 이런 좋은 작품들이 지역에서만 머문다는 것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고 이걸 계기로 중앙을 비롯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지원의 모델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르코 미술관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상업 미술관이나 명성이 있는 미술관들과 협업을 통해서 중앙의 미술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선생님들 작품이 제대로 전시되고 선보일 수 있게끔 작품이 제대로 돋보이게 될 수 있는 공간들을 택했다. 더 많은 일반 시민들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이번 사업을 함께 하는 미술관 선정 기준을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2025 ARKO LEAP 전시 개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전시를 살펴보며 김희라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 ARKO LEAP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로 오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2.11 choipix16@newspim.com

정 위원장은 "작가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니 이 계기를 통해 본인들 작품이 세계에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하셨다. 규모, 접근 방식, 다른데서는 전시상 겪었 한계 같은 것들을 말씀하시기도 하고 온라인상에서도 상당한 기회를 얻고 있단 말씀 들었고 이 사업이 의미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번 사업의 의의를 짚었다.

그러면서도 "올해 처음 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내년에 이 예산이 1/4로 줄었다. 그 이유가 현재 지역의 보조사업으로 돼있는데 기재부의 기본 입장은 지역과 중앙이 매칭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현재 선발된 17분의 작가선생님들은 이미 지역재단에서 지원 받아서 선정돼서 올라오신 분들이다. 지역의 지원을 받아서 따로 매칭을 해서 얼마를 하라는 식이라면 지역 도약 사업의 의미가 감소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지역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지자체에서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라며 "조금 더 전시를 일찍해서 예산 통과 전에 했다면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있다. 이 기회를 통해 정부 측에서도 이 사업의 중요성, 지역 예술인들이 중앙 무대에서 선보이고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 2025 ARKO LEAP 전시에 참여한 김진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25 ARKO LEAP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로 오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2.1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2025 ARKO LEAP 전시 개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전시를 살펴보며 김주환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 ARKO LEAP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로 오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2.11 choipix16@newspim.com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은 광역문화재단에서 발굴, 추천한 작가를 예술위가 후속 지원함으로써 다음 도약을 도모하는 지역-중앙 연계형 사업이다. 금호미술관에서는 구지은, 김주환, 김진희, 김희라 작가가 도시와 자연, 인간과 비인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태와 존재의 균형 회복을 탐색한다. 일민미술관은 송성진, 임안나, 홍희령, 이현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학고재 아트센터에서는 우은정, 황해연, 유경자 작가가 실존, 지질, 감각의 예술적 탐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카이빙 사업에 선정된 4명의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디지털과 책으로 엮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손몽주(설치)는 설치작업을 언리얼 엔진 기반 메타버스로 구현해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구축한다. 신예선(설치)는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드로잉, 에세이, 약력을 담아 24년간의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연구 자료를 출판한다. 유대수(판화)는 30년 전부터 연작 중심으로 체계화한 아카이브 출판물을 기획, 장상철(도예)는 10년에 걸친 대규모 설치 작업의 여정을 출판물로 발행, 아카이브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 2025 ARKO LEAP 전시에 참여한 구지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25 ARKO LEAP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신규 출범한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로 오는 12일부터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2.11 choipix16@newspim.com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며, 기초 예술의 성장과 활성화를 통한 국민 문화향휴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르코는 앞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 기반 위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과 중앙을 잇는 예술 생태계를 구축,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