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을 떠나는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케이리그의 심판들 판정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라운드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주장 린가드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2승 3무 1패 승점 9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나고 린가드는 한국에서의 2년 동안 느낀 점에 대해서 "심판들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한다고 느낀 적이 많다. 특정 심판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그렇다"라고 소신 발언 했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였던 알렉 감보아가 롯데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간다. 감보아는 보스턴과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시 약 13억6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여오현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7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기업은행은 어느새 3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프로농구 최하위 가스공사가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으로 17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삼성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6승 13패로 모비스와 공동 9위가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삼성은 소노와 공동 7위가 됐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안혜지, 김소니아가 활약한 디펜딩 챔피언 BNK가 KB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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