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송수관로 급수 안정성 확보
노후관 정비로 유수율 개선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송수관로 복선화, 정수장 간 비상 연계망 구축, 지방상수도 확충 등 상수도 기반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규용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100만 창원특례시민의 수돗물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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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용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가운데)이 4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수돗물 안정적 공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2.04 |
시는 회성·석전·합성동 일원에 송수관로 4.7㎞를 매설하는 복선화 사업(300억 원 규모)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정수장 간 비상 연계망 구축도 병행해 재해와 수질사고 등 비상상황에서도 급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19~2026)과 함께 '마산회원구·의창구 노후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각각 780억 원, 421억 원, 493억 원 규모이며 관망 정비와 누수복구, 블록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수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농어촌 지역의 급수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도 병행해 올해 의창구·마산합포구 일대 141세대의 급수시설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진전면·현동·북면 일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100여 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정규용 소장은 "창원시는 노후관망 정비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급수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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