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 기업 가치 내면화와 내부 통제 문화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3년을 책임질 회장 최종 후보가 진옥동 현 회장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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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핌DB] |
신한금융지주는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에서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후보들의 성과와 역량,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평판 조회 결과를 재점검하고, 후보별 발표 및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진 회장을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 26일 회추위 시작 이후 70일 동안 적합한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들을 폭넓게 탐색한 결과 진옥동 후보를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곽 위원장은 진 후보를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 전문성과 조직 역량 등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재임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경영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곽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내면화시킨 점, 차별적 내부 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 경영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대해 견제하는 목소리를 내놓은 점을 고려한 듯 이날 회추위는 회장 후보 추천 절차의 독립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위원장은 "지난 70일 동안 회장 후보 추천을 담당한 회추위는 회추위 사무국을 직속기관으로 신설하는 등 위원회에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매우 독립적으로 수행했으며, 최종 후보 추천을 위한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후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 결의를 통과하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새로운 3년을 이끌게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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